스위스 남부의 체르마트는 알프스의 대표적인 산악 관광 도시로 전문 산악인 뿐 아니라 일반 여행자들에게도 일생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로 꼽힐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따뜻한 나무 빛깔의 건물들이 가득한 마을에는 전기 자동차나 마차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하며 청정도시의 모습을 지키고 있어 푸르고 깨끗한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듭니다.
별이 산봉우리로 날아가서 원형으로 둘러싸는 헐리우드의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로고로 더 익숙한 마테호른은 마을 어느곳에서나 바라 볼 수 있어요.
카멜레온처럼 시간과 방향에 따라 다른 자태를 뽐내는 마테호른을 보는 것만으로도 체르마트로의 여행의 이유는 충분합니다.
산악열차와 케이블카를 이용해 전망대에 올라 감상하거나 수네가 호수 트레킹 등으로 마테호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가 뜨기 전 고르너그라트 열차를 타고 전망대 바로 전 정거장인 로텐보덴(Rotenboden)역에 내려 트레킹을 하다 보면 멀지 않은 곳에 작은 호수에서 일출이 시작되며 뾰족한 끝이 서서히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경이로운 풍경과 마주할 수 있으니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