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과 길 구석구석까지 너무 예쁜 도시 지로나는 스페인의 피렌체라고도 불립니다.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렌페를 타고 지로나역까지 약 35분이 소요되어 당일치기로 방문하기 좋은 근교도시입니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번성한 도시로, 중세 시대에는 카탈루냐의 수도였는데요. 중세 시대의 건축물과 성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영화 ‘향수’, 미드 ‘왕좌의 게임’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지로나에는 총 11개의 다리가 있는데 파리 에펠탑을 만든 구스타브 에펠이 에펠탑을 짓기 전 만든 것으로 유명한 빨간 철제다리는 인증샷 명소로 유명하니 놓치지 마세요.